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다 회복되였습니다.

저는 50대 여성입니다. 20여 년 전 미역국을 먹고 심하게 체한 이후로 자주 소화 불량에 걸려서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받아보면 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의사는 저의 병명을 위무력증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나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먹는 것도 조심하고 틈틈히 운동을 한다고는 했으나, 가끔씩 찾아오는 소화 불량 문제와 더불어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장의 문제도 자주 생기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음식을 가족들은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나 내가 먹으면 자주 체하거나 설사를 하였기 때문에 음식을 매우 조심해서 먹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래도 소화불량이 심하여 1년에 3 ~ 5회는 병원 약을 먹거나 한의원에 가야했습니다.

그러다가 갱년기가 지나자 위의 운동 능력이 현저히 저하되어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였습니다. 처음 역류성 식도염이 생겼을 때는 병원에서 약을 먹고, 한의원에서 치료를 꾸준히 한 결과, 한 달 이내에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올 여름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인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체하는 일이 반복되더니, 급기야 역류성 식도염이 재발하였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이 아프고 힘이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올 여름은 특히나 더워서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한 달이나 먹어도 별로 차도가 없었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아도 침을 맞을 때는 효과가 있었지만, 2~3일이 지나고 나면 다시 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곳 ‘신비한 손 테라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들어와 본 후기가 매우 좋아서 기대를 갖고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사실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첫날 ‘신비한 손 테라피’에서 마사지를 받고 일어나는데, 답답했던 가슴이 조금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서는 항상 명치와 가슴 사이가 꽉 막혀 있었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날 마사지를 받은 이후로 가슴이 조금 가벼워지고 몸이 살짝 가뿐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을 때도 그러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도 약간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치료를 받고 2 ~ 3일이 지난 이후에도 계속 몸이 조금 가벼워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뭔가 효과가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의 답답함과 더불어서 온몸을 무기력하게 만들어서 조금의 일만 해도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한 시간쯤 집안일을 하고 나면 30분 이상 쉬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조금씩 치료를 받으면서 몸에 조금씩 에너지가 생기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7~8회가 지난 다음에는 확실하게 가슴이 많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부터 소화불량에 걸리면 좋아하던 커피를 마시고 싶은 생각부터 사라지는데, 테라피 마사지를 받으면서 점점 커피를 마셔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조금씩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소화불량에 걸리면 식사로는 물에 말은 밥을 먹을 수 밖에 없었는데 테라피를 받은 이후로는 커피에서 빵, 잡채, 튀김, 햄버거 등등 이런 것들을 조금씩 먹을 수 있게 되어서 아주 기뻤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매우 전문가이셔서 제 몸의 큰 문제인 역류성 식도염 이외에도 곳곳에 뭉친 부분을 알려주시고 풀어주셨습니다. 저는 작년에 휘트니스에서 근력 운동을 하다가 팔꿈치에 염증이 생겼는데, 그 이후로 팔꿈치와 어깨가 아주 심하게 아픈 것도 아닌 것이, 잘 낫지도 않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이것도 알아채셔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마사지를 하고 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깨와 팔꿈치의 상태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에게 회복이 매우 빠른 편이라고 해 주셨는데, 제 나름대로 테라피 마사지를 받으면서 집에서 꾸준히 몸통 운동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백성욱 선생님은 대체의학박사로서 몸의 전체적인 모습을 잘 알고 계시고, 환자의 몸에서 막혀 있는 부분을 찾아서 풀어주는 능력도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